사비, 바르셀로나 팀 최다 출전 기록 경신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09:56


FC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사진캡처=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의 사비(31·스페인)가 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사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채 392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1973년부터 1989년까지 391경기에 출전한 미겔 베르나르도 비안케티의 기록을 넘어선 바르셀로나 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 '원클럽 맨' 사비는 1998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후 14년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사비는 자신의 기록 경신을 자축하는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33분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해 이날 유일한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 원정경기를 1대0 승리로 이끌며 6승3무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한 경기 덜치른 레반테는 6승2무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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