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동국, 알 이티하드와의 2차전 결장 가능성 높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0-22 14:59


◇전북 현대 이동국. 스포츠조선DB

최근 훈련하다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친 전북 현대 킬러 이동국(32)이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밀검진 결과, 근육이 파열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리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알 이티하드와의 2차전을 쉬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19일 알 이티하드와의 준결승 1차전(3대2 전북 승) 때 선발 출전했지만 통증을 호소, 전반에 교체 아웃됐다. 당시 이동국은 경기 하루 전 훈련하다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이동국은 22일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29라운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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