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티 "아자르, 인터밀란으로 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1 13:23


에당 아자르. 사진캡처=릴 홈페이지

"아자르, 인터밀란으로 와!"

인터밀란의 주장 하비에르 사네티가 '벨기에의 호날두' 에당 아자르(20·릴)에 대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사네티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아자르가 인터밀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나간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했다.

사네티는 19일 릴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아자르를 상대했다. 당시 1대0으로 신승을 거뒀지만, 아자르의 플레이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네티는 "아자르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린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아자르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 중 하나다. 현란한 드리블과 재치 넘치는 패스, 득점력까지 고루 갖췄다는 평속에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당연히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아스널,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인터밀란도 사네티의 러브콜로 아자르 잡기 행렬에 동참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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