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19·함부르크)이 새로운 감독 앞에서 수능을 치른다. 손흥민은 23일 오전1시30분(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몸상태도 좋다.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넣었다.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함부르크에는 핑크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가 있다. 믈라덴 페트리치다. 페트리치는 1m85, 81㎏으로 무게감도 꽤 나간다. 당분간은 페트리치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결국 손흥민으로서는 페트리치의 공격파트너로서 자리를 공고히 해야 한다. 페트리치를 이용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함부르크에서 주전 자리를 공고히 하는 지름길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