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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FC바르셀로나(스페인)은 상대가 전원 수비를 펼쳐도 그 수비벽을 뚫었다. 계속 두드린 끝에 두 골을 만들어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상대팀이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벌어진 플젠(체코)과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H조 3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이니에스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가 이니에스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공격수 비야가 추가골을 보탰다.
바르셀로나는 총 18개의 슈팅을 쏘았다. 그중 4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슈팅의 정확도는 높지 않았다. 반면 플젠은 슈팅이 단 하나도 없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계속 일방적인 공격을 했고, 플젠은 수비만 하다 끝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볼점유율에서 71%로 플젠(29%)을 압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