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전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는 리오넬 메시.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8대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출처=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소속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는 펄펄 날지만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는 침묵하곤 했던 리오넬 메시. 메시가 12일(한국시각)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서 벌어진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 베네수엘라전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한 수 아래로 봤던 베네수엘라에 0대1로 져 1승1패, 승점 3을 마크했다. 아르헨티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 베네수엘라는 47위에 랭크돼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약이 극과 극을 달린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인 메시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2010~2011시즌 55경기(정규리그,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포함)에서 53골을 넣었다. 2009~2010시즌에는 53경기에서 47골을 터트렸다. 두 시즌에 무려 100골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에는 페이스가 더 좋다. 11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