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레일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01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코레일의 문병우가 후반 39분 이세환이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승희 인천코레일 감독은 "그동안 매 경기 선수들에게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