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아스널 떠나나? 현재 집 부동산시장에 올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10 14:24


로빈 판 페르시. 사진출처=아스널 홈페이지

아스널팬들이 또 한명의 스타를 떠나보낼까 우려하고 있다. 새주장 로빈 판 페르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0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은 판 페르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그의 집을 부동산시장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부동산 전문사이트 rightmove.co.uk에서 판 페르시의 방 5개짜리 집이 139만5000파운드에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판 페르시는 2006년부터 축구선수들이 주로 살고 있는 허트포드셔 지역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가 이 집을 부동산시장에 올린 것이 최근의 이적설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의 계약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에 미온적이다.

맨시티는 출전거부로 전력에서 제외된 카를로스 테베스의 대체자로 판 페르시를 지목했으며, 최근에는 맨유도 판 페르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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