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상주 대파, 17경기 연속 무패행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16:52


◇이동국(가운데) 전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1.09.27/

전북 현대가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상주상무를 5대1로 대파했다. 최근 정규리그 17경기(12승5무) 무패행진을 달린 전북은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순항했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7라운드 상주상무전에서 이동국의 선제골 포함 두 골과 이승현의 결승골 포함 두 골, 에닝요의 쐐기골을 앞세워 5대1 대승을 거뒀다. 이동국은 이승현의 골을 도와 15도움으로 K-리그 한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수립했다. 또 이날 두 골을 터트리며 115골로 우성용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통산 최다골(116골) 기록에 1개차로 근접했다.

전북은 승점 60점으로 2위 포항(승점 55)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전북은 앞으로 수원전, 대전전, 전남전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동국은 우성용의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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