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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회춘' 이동국, 1년3개월만에 A대표팀 승선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6:44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세레소 오사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렸다. 전북 이동국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이동국은 후반전에만 연속해서 세 골을 몰아치며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이동국이 1년3개월만에 A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폴란드와의 평가전(10월7일)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전에 나설 A대표팀에 이동국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이 대표팀에 합류하기는 지난해 6월 열린 남아공월드컵 이후 약 1년 3개월만이다.

이동국을 선발한 조광래 A대표팀 감독은 '최근 이동국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본인도 대표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대표팀 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의 올시즌 활약은 '회춘 모드'라고 대변될 정도로 화려하다.지난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201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4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K-리그에서는 14골-14도움으로 득점 순위 2위, 도움 1위에 랭크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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