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8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92.54%는 EPL 선두 맨유가 노르위치시티를 상대로 승리할 것을 전망했다.
EPL 전통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지는 토트넘-아스널(12경기)전에서는 최근 몇 년간꾸준히 전력을 보강하며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토트넘의 승리(53.92%)를 예상한 축구팬이 많았다. 무승부 예상은 27.13%로 집계됐고, 박주영이 소속된 아스널의 승리 예상은 18.94%에 불과했다.
선덜랜드-웨스트브롬위치(5경기)전에서는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62.17%)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양 팀 무승부 예상(22.59%)과 브롬위치 승리 예상(15.24%)이 뒤를 이었다. 선덜랜드와 브롬위치 모두 6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지만, 선덜랜드가 7골을 기록한데 반해 브롬위치는 단 3골을 올리는데 그쳐 선덜랜드가 전력상 약간 우세한 편이다.
한편, K-리그에서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최고의 라이벌전을 펼친다. 3위 서울이 4위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37.77%)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서울 승리 예상(31.51%)과 무승부 예상(30.72%)이 뒤를 이었다. 선두권 진입을 놓고 두 팀간의 박빙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전북과 상주의 맞대결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동국이 이끄는 전북의 승리 예상(93.15%)이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4.54%)과 상주 승리 예상(2.31%)이 뒤를 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게임은 10월 1일 오후 2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