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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축구팬 92% "맨유, 노르위치에 승리해 무패행진 이어간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1:13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8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92.54%는 EPL 선두 맨유가 노르위치시티를 상대로 승리할 것을 전망했다.

양 팀 무승부 예상은 5.01%로 집계됐고, 원정팀 노르위치시티 승리 예상은 2.45%로 나타났다.

박지성이 속한 맨유는 원래 강팀이기도 하지만 홈에서 특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2부에서 승격한 노르위치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의 안방에서는 무승부도 힘들 것이라는 평가다.

EPL 전통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지는 토트넘-아스널(12경기)전에서는 최근 몇 년간꾸준히 전력을 보강하며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토트넘의 승리(53.92%)를 예상한 축구팬이 많았다. 무승부 예상은 27.13%로 집계됐고, 박주영이 소속된 아스널의 승리 예상은 18.94%에 불과했다.

선덜랜드-웨스트브롬위치(5경기)전에서는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 승리 예상(62.17%)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양 팀 무승부 예상(22.59%)과 브롬위치 승리 예상(15.24%)이 뒤를 이었다. 선덜랜드와 브롬위치 모두 6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지만, 선덜랜드가 7골을 기록한데 반해 브롬위치는 단 3골을 올리는데 그쳐 선덜랜드가 전력상 약간 우세한 편이다.

한편, K-리그에서는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최고의 라이벌전을 펼친다. 3위 서울이 4위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37.77%)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서울 승리 예상(31.51%)과 무승부 예상(30.72%)이 뒤를 이었다. 선두권 진입을 놓고 두 팀간의 박빙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전북과 상주의 맞대결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동국이 이끄는 전북의 승리 예상(93.15%)이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4.54%)과 상주 승리 예상(2.31%)이 뒤를 이었다.

축구토토 승무패 30회차 게임은 10월 1일 오후 2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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