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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프리킥' 카를로스, 안지 감독 됐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17:19


로베르토 카를로스. 스포츠조선DB

'UFO프리킥의 주인공' 호베르투 카를로스(38)가 안지의 감독이 됐다.

29일(한국시각) 글로벌 인터넷축구매체 트라이벌풋볼은 안지가 가지 가지에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감독직에 카를로스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스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때까지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게 된다.

안지는 올여름 유리 지르코프 등을 영입하며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특히 인터밀란에서 뛰던 '흑표범' 사뮈엘 에토오를 영입하며 세계 최고액 연봉인 2050만유로(약 319억원)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카를로스는 2011년 2월 브라질 코린티안스를 떠나 안지 유니폼을 입었다. 안지의 구단주 술레이만 케리모프(45)는 카를로스의 오랜 팬으로, 이번 감독 선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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