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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아자르는 내가 본 최고의 선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11:50 | 최종수정 2011-09-29 11:51


릴로 이적한 조 콜이 팀동료 에당 아자르를 극찬했다. 사진캡처=릴 홈페이지

조 콜(29·릴)이 팀동료 에당 아자르(20)의 재능을 극찬하고 나섰다.

콜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내가 본 그 나이 때 선수 중 단연 최고다"며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콜은 올시즌 프랑스 릴로 이적했다. 함께 훈련하며 본 아자르의 재능에 대해 콜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벨기에의 호날두'로 불리는 아자르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 중 하나. 현란한 드리블과 재치 넘치는 패스, 득점력까지 고루 갖췄다는 평속에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당연히 유럽 빅클럽들이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아스널,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그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올시즌에는 릴 잔류를 선언했지만, 다음시즌에도 아자르가 릴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믿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콜의 극찬까지 받으며 아자르는 빅클럽에게 자신의 가치를 계속해서 어필하고 있다. 올시즌에도 8경기에서 4골을 넣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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