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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리그]'메시 멀티골' 바르샤, BATE 5대0 대파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9-29 07:55 | 최종수정 2011-09-29 07:56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디펜딩챔피언'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리오넬 메시(24)의 활약에 힘입어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각) 벨라루스 민스크의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가진 BATE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2대2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 승점 4가 되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볼로드코의 자책골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3분 뒤 페드로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여기에 전반 38분 메시가 득점하면서 전반전에만 이미 3골차가 되면서 승부가 갈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과 추가시간 각각 메시와 비야가 골을 얻어내면서 결국 5대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에 속한 밀란은 플젠(체코)과의 홈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기면서 2연승으로 H조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이밖에 제니트(러시아)와 레버쿠젠(독일)이 각각 포르투(포르투갈)와 겡크(벨기에)를 제압했다. 첼시(잉글랜드)는 발렌시아(스페인)와 1대1로 비겼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유럽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전적(29일)

제니트 3-1 포르투

바르셀로나 5-0 BATE


AC밀란 2-0 플젠

레버쿠젠 2-0 겡크

아스널 2-1 올림피아코스

마르세유 3-0 도르트문트

샤흐타르 1-1 아포엘

발렌시아 1-1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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