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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8세 이하팀인 영생고와 포항 18세 이하팀인 포철공고가 2011년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간의 맞대결이라 더 관심을 끈다. 이 결승전은 10월 2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장, 상품권(300만원)이 주어진다.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는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14팀이 참가해 지난 3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 3라운드로 총 126경기(팀당 18경기)를 치렀다. 2008년 시작 이후 올해로 4회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진출한 지동원이 2009년 대회 득점왕이었다.
이번에 결승전과 함께 열리는 3~14위 결정전 6경기는 10월 1일과 2일 파주NFC에서 열린다. 대진은 A조와 B조 동일 순위팀끼리 맞붙고, 승점이 높은 팀이 홈팀이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