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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경기중 정전사고 이라크, 홈경기 중립지대서 치를 듯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9-25 13:37


2014년 브라질월드컵과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이라크 홈경기가 중립지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이라크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A조 1차전 요르단전이 문제가 됐다. 이 경기에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과중이 들어왔고, 경기중에 정전 사고까지 일어났다. 이 경기에서 이라크는 0대2로 완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라크축구협회에 홈경기를 중립지역에서 개최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가 홈경기 개최를 고집하고 있지만 FIFA의 요구대로 중립지역 개최쪽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우즈베키스탄, 호주, 아랍에미리트(UAE)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B조에 편성된 이라크는 11월 23일 호주와 2차전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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