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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6대2 대승을 거뒀다. 지난 2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한숨 돌리는 결과였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더욱 불을 뿜었다. 후반 6분 카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이 예상되던 시점, 위기가 찾아왔다. 라오 바예카노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추가 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1분 뒤에는 디 마리아가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외질읠 코너킥을 바란이 마무리했으며, 후반 28분에는 벤제마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39분에는 호날두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호날두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7호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10(3승1무1패)로 4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