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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20·발랑시엔)가 다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
남태희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두 하이나우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리그1 8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간 활약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사에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로 비겼다.
경기는 극적이었다. 홈팀 발랑시엔은 전반 16분 마르세유 수비수 디아와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파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러나 종료직전 사에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랑시엔은 디종전 승리 이후 무패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승3무4패(승점 6)으로 순위는 여전히 16위를 마크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