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6)을 뺀 채 볼턴전에 나섰던 아스널이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가진 볼턴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블랙번전에서 3대4 역전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빠졌던 아스널은 안방에서 볼턴을 잡으면서 한 숨을 돌리게 됐다.
박주영은 볼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21일 슈르스버리와의 칼링컵 32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쟁자인 마루아네 챠마크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이날 교체로 출전했다. 박주영은 당분간 팀 훈련을 통해 전술 및 연계 플레이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보인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