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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카이저슬라우테른전 출전 좌절, 팀은 1대0 승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25 00:22


구자철. 스포츠조선DB.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3경기 연속 출전에 실패했다.

구자철은 24일(한국시각) 독일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경기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1대0 승리를 거뒀다.

3경기 연속 출전을 노렸던 구자철로서는 전반 종료 직전 수비수 키르기아코스의 퇴장이 뼈아펐다. 키르기아코스의 퇴장으로 준비한 전술에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루스와 만주키치, 2장의 교체 카드를 이미 쓴 마가트 감독은 후반 21분 데아가 대신 노장 살리하미지치를 투입하며 끝내 구자철을 외면했다.

한명의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8분 터진 데아가의 골을 잘 지키며 시즌 3승(3승4패·승점 9)을 따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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