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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포항 감독은 '미안하다'는 말부터 꺼냈다.
선두 전북에 승점 5점차로 추격한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황 감독은 "오늘같이 경기해서는 그 어느 팀도 이길 수 없다"며 "이제 4경기 남았다. 뒤를 돌아보고 반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이날 2도움을 기록한 아사모아에 대해서는 만족해했다. 황 감독은 "인천과의 25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아사모아에게 미드필더 플레이를 요구했다. 패스나 선수들간의 간격에 대해서 주문했는데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상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