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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열전인 2011년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오산중(용산구)이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중은 24일 서울-대전과의 K-리그 26라운드에 앞서 오픈 행사로 치러진 동도중(마포구)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접전 끝에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장외전쟁도 뜨거웠다. 양교에서 3000여명의 학생 응원단과 학부모, 졸업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주니어챔피언십은 학생들의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감배와 통합해 서울시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로 격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