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황선홍 "고무열, 더욱 열정을 보여야 한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25 15:06


고무열. 스포츠조선 DB

황선홍 감독이 애제자 고무열에게 애정의 채찍을 들었다.

황 감독은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무열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고무열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3차예선 오만과의 경기를 치렀다. 선발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교체아웃됐다.

황 감독은 "고무열이 팀에 돌아오자마자 욕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정이 아쉬웠다. 신인다운 모습을 보이며 열심히 하기를 원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홍명보호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황 감독은 "허리에서 만들어나가는 것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좋았다"면서도 "공격에서의 파괴력이 아쉬웠다. 휘저어주는 선수가 없었다. 시간도 부족하고 선수 차출도 쉽지않다. 힘든 점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11월 올림픽대표팀 차출 협조에 대해서는 "선수 상황을 봐야 하지만 나라에서 부르는데 가급적이면 도움을 주고싶다"고 했다.
상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