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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아홉수 넘고 해트트릭 , 서울 대전에 4대1 완승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19:20


데얀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FC서울이 대전을 4대1로 완파했다.

19골을 기록한 뒤 2경기 동안 득점포가 침묵했던 데얀은 화끈하게 아홉수를 벗어나며 개인 첫 득점왕을 향한 순항을 거듭했다. 동갑내기 절친 대결에서도 최용수 FC서울 감독대행이 유상철 대전 감독에 승리를 거뒀다.

데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리그 20호골을 기록했다. 김동진이 스로인한 볼이 수비 혼전 중 흘러나오자 문전에 있던 데얀이 가볍게 차 넣었다. 2-0 서울의 리드.

서울은 후반 25분 대전 이상협에게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1분 뒤 이날의 히어로 데얀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서울은 후반 37분 몰리나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라이벌 대결을 펼친 최 감독대행에서 승리를 선사했다.

데얀은 올시즌 2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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