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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맨유 '하그리브스 맨유 의료진 비난, 실망스럽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11:36


맨유가 라이벌 맨시티로 적을 옮긴 후 맨유를 비난한 오웬 하그리브스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07년 맨유로 이적한 후 2009년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올시즌을 앞두고 방출된 하그리브스는 맨시티로 깜짝 이적에 성공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버밍엄시티와의 칼링컵 32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득점후 "무릎 인대 치료를 위해 맨유에서 주사를 맞았는데 그 이후 인대가 더 악화됐다"는 발언으로 맨유 의료진을 비난했다.

이에 맨유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그리브스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일지만 그의 발언에 크게 실망했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맨유는 3년동안 최선의 치료를 제공했다. 우리는 세계 스포츠계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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