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라이벌 맨시티로 적을 옮긴 후 맨유를 비난한 오웬 하그리브스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07년 맨유로 이적한 후 2009년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올시즌을 앞두고 방출된 하그리브스는 맨시티로 깜짝 이적에 성공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버밍엄시티와의 칼링컵 32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득점후 "무릎 인대 치료를 위해 맨유에서 주사를 맞았는데 그 이후 인대가 더 악화됐다"는 발언으로 맨유 의료진을 비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