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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출전 활약, 함부르크 첫승 신고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09-24 09:44 | 최종수정 2011-09-24 09:44


함부르크 손흥민, 스포츠조선DB

손흥민(19)이 81분간 활약한 함부르크가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2대1로 앞선 후반 36분 카스텔렌과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2대1 스코어를 그대로 지키며 올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맞봤다. 앞선 6라운드까지 1무5패를 기록하자 미하일 외닝 감독을 경질한 함부르크. 이날 경기는 루돌포 카르도소 감독 대행의 데뷔전에서 역전승의 기쁨이 더했다.

손흥민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하며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카르도소 감독 대행 체제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단단히 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이끌려 갔다. 하지만 후반 6분 수비수 제프리 브루마의 헤딩 득점으로 따라잡더니 후반 22분 로베르트 테세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첫승을 신고한 함부르크는 탈꼴찌에 성공하며 리그 17위(1승1무5패)로 올라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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