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홍명보장학재단 대형 수비수 발굴 프로젝트 2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16:12



홍명보장학재단이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시흥 대교 HRD센터에서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홍명보장학재단 Korea Shield Project(코리아 쉴드 프로젝트·이하 K.S.P)'를 진행한다.

3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K.S.P는 전문 수비 선수 출신인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 선수들로 구성된 코칭스태프들이 1박2일 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목표는 제2의 홍명보 배출이다.

선발된 20명은 2013년까지 매년 2회 이상 진행되는 단계별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수비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될 K.S.P는 앞으로 대한민국 수비를 책임질 대형 수비수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1년 1차 캠프가 기본적인 수비의 틀을 마련해준 계기였다면 이번 캠프에서는 좀 더 심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선배로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 앞으로 이 선수들이 대한민국 축구의 든든한 방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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