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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내셔널리그, 사실상의 챔피언결정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09:29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엠블럼.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이다. 선두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43)과 2위 고양국민은행(승점 40)이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대미포조선이 승리할 경우 페넌트레이스 선두를 굳힐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이 이기면 향후 선두 경쟁은 안개정국이 된다.

두 팀은 실업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현대미포조선은 2008년 마지막 통합 챔피언에 올랐었고, 국민은행은 2006년 정규리그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5월 14일 맞대결에선 국민은행이 3대0의 완승을 거뒀었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현대미포조선이 7승6무4패로 앞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23라운드 경기 일정

울산현대미포조선-고양국민은행(울산종합)

김해시청-목포시청(김해종합·23일 오후 7시)

인천코레일-대전한국수력원자력(인천W보조)

용인시청-부산교통공사(용인축구센터·24일 오후 3시)


수원시청-창원시청(수원W보조·24일 오후 4시)

천안시청-충주험멜(천안축구센터)

강릉시청-안산할렐루야(강릉종합·24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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