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잃어버렸던 1도움 찾은 이동국, 도움 기록 경신 초읽기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9-22 09:07


◇전북 이동국(오른쪽). 스포츠조선DB

전북 현대 킬러 이동국(32)이 잃어버렸던 1도움을 추가하면서 K-리그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25라운드 경남-전북전 전반 36분에 터진 루이스(전북)의 골을 이동국이 어시스트한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이동국은 이번 시즌 14도움으로 96년 라데(포항), 2003년 에드밀손(전북)이 세웠던 한 시즌 개인 최다 도움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10도움인 2위 염기훈(수원) 등과 4개차로 차이를 벌렸다.

당초 기록에는 루이스의 골은 도움자가 없었다. 하지만 프로연맹이 경기 후 비디오분석 결과, 루이스의 슈팅 전에 이동국의 도움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 어시스트를 주기로 한 것이다.

전북은 이번 정규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제주전, 상주전, 수원전, 대전전, 전남전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동국이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원톱 공격수가 도움왕에 등극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