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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신인왕 0순위 고무열(22·포항)이 드디어 자신을 전국민에게 알릴 기회를 잡았다. 고무열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과의 경기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다만 포항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임팩트를 주기 힘들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포항은 중앙미드필더들의 역량이 좋다. 때문에 포항에서의 고무열은 빠른 드리블 돌파보다는 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다르다. 드리블 돌파를 통한 빠른 크로스와 패스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고무열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