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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카타르 원정 때 차출은 홍명보와 윤정환 감독님이 잘 조율할 것입니다. 문제없을 겁니다."
이날 김민우는 선발출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홍 감독은 '깜짝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예 백성동(20·연세대)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김민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김민우는 "감독님께서 아침에 교체명단 얘기를 하시면서 '잘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다. 몸상태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헤딩 하나 놓친 것이 아쉬웠다. 김민우는 "몸이 가벼웠다. 오만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선제골을 넣었고 실점을 하지 않아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평가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