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알 아자니 오만 감독 "韓,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22:33


"한국은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알 아자니 오만 감독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경기가 끝난 뒤 알 아자니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빠진 것에 비하면 이날 경기에 만족한다. 한국은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고 칭찬했다. 오만에는 최근 형이 세상을 떠난 알 자브리를 비롯해 4명의 주전 선수가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력 누수가 심했다.

이어 알 아자니 감독은 "전반에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프리킥을 준 부분과 공간을 내준 것이 힘들었다. 이후 미래를 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경기에 미래를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만은 홍명보호와 내년 2월 22일 홈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알 아자니 감독은 "시간이 남아있다. 집중해야겠다. 홈 경기에서 승점을 따야한다"고 말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