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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홍명보호 최단신 백성동 깜짝 선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21 19:32


변화가 있었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1일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김민우(사간 도스) 대신 백성동(연세대)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했다.

백성동은 1m71로 대표팀에서 최단신이지만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그는 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열린 17세 이하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에 출전,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시스템은 4-2-3-1 그대로다. 원톱에는 배천석(빗셀 고베), 왼쪽 윙포워드에는 고무열(포항)이 선발 출전한다. 오른쪽 날개에는 조영철(니가타)가 낙점받았다.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붙박이인 윤빛가람(경남)과 정우영(교토)이 출격한다. 포백에는 홍 철(성남)-장현수(연세대)-홍정호(제주)-오재석(강원)이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하강진(성남)이 지킨다.
창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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