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컵대회 3라운드서 중앙MF로 선발출전

박지성. 스포츠조선DB

맨유 박지성이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컵대회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앨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칼링컵 3라운드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그동안 정규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기용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최전방 투톱에 오언과 베르바토프를 둔 퍼거슨 감독은 좌우 측면 공격수에 디우프와 마케다를 세웠다. 또 중앙 미드필더에는 박지성과 긱스를 출전시켰다. 박지성은 지난 15일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서 올시즌 첫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파비우-캐릭-프라이어스-발렌시아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아모스에게 맡겼다.

김진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