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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네이마르, 병원 갔다가 이적설 보도 해프닝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4:50


◇네이마르가 지난 7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2011년 코파아메리카 베네수엘라전에서 수비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캡처=코파아메리카 홈페이지

브라질의 신성으로 떠오른 네이마르는 여름 이적시장이 막을 내린 현재까지도 마음이 편치 못하다.

조국 브라질은 물론 유럽에서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이적설이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산토스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천부적인 기량을 가진 그가 곧 유럽으로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더 힘을 얻고 있다.

이런 분위기 탓에 최근에는 해프닝까지 겪었다. 한 브라질 매체는 '네이마르가 최근 상파울루 병원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곧 계약을 마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으로 건너 갈 것이라고 대서특필했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개인적인 일로 병원에 갔을 뿐이다. 터무니 없는 보도"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버지에게 계약 건을 일임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최종 결정은 나와 아버지를 통해서 나오게 되어 있다. 현재까지 우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산토스 잔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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