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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결승전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20 15:25



서울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열전인 2011년 서울시교육감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결승전이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대전과의 K-리그 26라운드(오후 5시)에 앞서 오픈 행사로 치러진다. 5개월 여정의 마침표다. 주니어챔피언십은 4월 막을 올렸다. 총 377개팀이 참가해 예선을 치른 뒤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2개팀이 결승에 올랐다.

동도중(마포구)과 오산중(용산구)이 격돌한다. 동도중은 조별리그 2경기와 4강전에서 9득점-무실점의 안정된 전력을 자랑했다. 이례적으로 미술 교사가 감독을 맡은 오산중은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성남중에 극적인 역전승(2대1)을 연출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외전쟁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양교에서 3000여명의 학생 응원단과 졸업생들이 경기장을 찾을 계획이다.

주니어챔피언십은 학생들의 스포츠 관람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교육감배와 통합해 서울시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로 격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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