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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황태자' 김민우, J2-리그서 해트트릭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21:22


김민우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오만전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6월 요르단전에서 드리블하는 김민우. 상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원조 '홍명보호의 황태자' 김민우(21·사간도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오만전 대활약을 예고했다.

김민우는 14일(한국시각) 산간도스의 홈경기장인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카야마와의 J2-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간도스는 김민우의 활약을 앞세워 6대0 대승을 거뒀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 김민우는 전반 34분, 후반 12분, 후반 20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김민우는 시즌 6골을 기록했다. 사간도스는 이날 승리로 2위(12승7무6패·승점 43)에 올라 3위까지 주어지는 J1-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해트트릭으로 골감각을 예열한 김민우는 오만전을 위해 15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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