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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올림픽대표팀 연령대의 최고 공격수는 지동원(20·선덜랜드)이다. 그러나 지동원이 잉글랜드로 진출하며 올림픽 대표팀 차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의 부재로 올림픽대표팀의 공격력에 의문부호가 따라붙는 것이 사실이다.
김현성은 올림픽 대표팀 주전경쟁에서 자신의 장점으로 제공권과 기동력을 꼽았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 중 하나다. 아직 훈련시간이 많지 않아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고 했다. 홍 감독은 그에게 조직력을 강조하며, 특히 수비 가담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는 중이다.
김현성은 FC서울 시절 함께했던 김태환과 부산의 박종우와 어울려 다닌다. 훈련시에는 공격 포지션의 백성동, 윤일록 등과 발을 맞추고 있다. 이들과의 주전 경쟁에 대해 "지금부터 누가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느지 여부가 중요하다. 팀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