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낭시지역언론, 정조국 낭시 이적 확정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9-14 09:09


지난 6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도중 교체투입되는 정조국(오른쪽). 스포츠조선 DB

정조국(27)이 프랑스 리그1 낭시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프랑스 언론들은 14일 정조국이 오세르에서 낭시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낭시 지역 한 일간지는 '단독보도'라는 문패를 달고 낭시가 중앙 공격수인 정조국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은 지난 6일 정조국의 낭시 임대 이적설을 보도한 바 있다.

다시 장 페르난데스 품에 안겼다. 현재 낭시를 이끌고 있는 페르난데스 감독은 오세르 사령탑 시절인 지난 1월 정조국을 영입했다. 정조국은 지난 시즌 후반기 주로 교체 출전해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페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둘의 인연은 끊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정조국이 페르난데스 감독이 떠난 뒤 오세르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적을 모색하며서 다시 인연이 이어진 것이다.

정조국은 몽펠리에와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한 이후 마르세유전, 보르도전, 아직시오전, 낭시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지난 여름 오세르 사령탑에 오른 로랑 프루니에 감독의 구상 속에 정조국은 희미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