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이브라힘자데 조바한 감독이 14일 수원 삼성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부상당하지 않은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야유가 나오는 것에 대한 국내 취재진들의 질문때문이었다.
수원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아 부상 선수가 많았다는 질문에는 "모든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부상을 입힌 그 선수 1명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만수르 감독은 1차전 무승부(1대1)에 만족한 표정이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