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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오로지 승리 뿐이다"

기사입력 2011-09-13 17:59 | 최종수정 2011-09-13 17:59

 
홍명보
홍명보 감독이 파주NFC로 들어오고 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머리 속에는 오로지 승리만이 있었다.

홍 감독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오만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13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모았다. 오후 훈련을 하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 감독은 "오만전은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선수들이 계속 K-리그에서 경기를 했다. 2주 전에는 우리팀 자체적으로 훈련을 했다. 또 몇몇 선수들은 A대표팀에 가서 월드컵 3차예선도 뛰었다.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것이다. 오만전이 1주일 정도 남았다. 최대한 집중력 높은 훈련을 통해 첫 스타트를 좋게 끊겠다"고 다짐했다.

오만에 대해서는 분석을 끝냈다고 말한 홍 감독은 "6월 오만에 3대1로 승리했다. 하지만 그 때 오만과 지금 오만은 다르다. 우리도 달라졌다. 자신감은 가질 수 있지만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 홍 감독은 "아직 우리팀은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마음가짐이 확실한 선수에게 기회가 갈 것이다. 남은 기간 선수들을 잘 체크해 준비된 선수들을 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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