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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로 자신감을 얻었다."
선덜랜드 구단 홈페이지는 10일 밤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첼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기록한 지동원과의 짤막한 인터뷰를 실었다.
지동원은 "이 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데뷔골을 넣어 기쁘지만, 이 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못해 아쉽다"며 팀 패배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표했다. 지동원의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개막후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동원은 정규리그 3경기만에 데뷔골을 쏘아올리며 역대 한국선수 최연소 EPL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