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4라운드가 끝났다. 전북 포항 서울 수원 전남 부산 순의 '6강' 구도는 23라운드 그대로 유지됐다.
현재 '6강' 가운데 3위 서울을 제외한 5개 구단이 승리를 거뒀다. 1-2위 전북 포항이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수원 전남 부산은 각각 성남 경남 대전을 상대로 승리했다. 나란히 승점 3점을 쌓으며 39점으로 득실차에 따른 4-5-6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6경기 역시 피말리는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25라운드에서 수원은 강원 원정에 나선다. 서울은 부산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남은 제주를 홈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9월 말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주중 중동원정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서울 수원의 경우 향후 컨디션 조절이 승부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