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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23·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데뷔전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유병수는 10일(한국시각) 사우디 알 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지르와의 2011~2012시즌 사우디리그 1라운드에 선발출전, 후반 39분까지 활약했다. 아쉽게도 고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알 힐랄은 전반 43분 수비 실책으로 하지르의 칼리드 알 레자이브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유세프 엘 아라비가 후반에만 두 골을 넣은 것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