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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거 김보경, 히로시마전서 리그 7호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9-10 23:21


◇김보경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2011년 J-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사진출처=세레소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발목 부상으로 쿠웨이트 원정에서 제외됐던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이 일본 J-리그 7호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10일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리그 25라운드에서 3-3 동점이던 후반 27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반도 류지와 함께 교체투입된 김보경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감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8월 17일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6호골을 성공시킨 뒤 한 달여 만에 골맛을 봤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세레소 오사카는 후반전에만 김보경의 득점을 포함해 5골을 몰아넣으면서 히로시마에게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김보경은 8월 20일 시미즈 S-펄스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 2차전을 치르기 위해 A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결국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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