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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열 2골 신인왕 성큼, 포항은 5대1 대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10 19:01


고무열.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고무열(포항)이 이번 시즌 K-리그 신인왕 등극에 한발자국 더 다가섰다.

고무열은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5대1 승리를 거들었다. 놀라운 골집중력이었다. 당초 고무열은 선발출전하지 않았다. 고무열은 해결사였다.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고무열은 후반 들어가자마자 팀의 골폭풍을 몰고 왔다. 후반 6분 모따가 슈바의 도움을 받아 2-1로 앞서나갔다. 후반 10분 고무열도 골폭풍에 동참했다. 모따의 도움을 받아 골네트를 갈랐다. 22분에는 다시 한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후반 38분 노병준이 마지막 골을 넣으며 5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올 시즌 8호골을 넣은 고무열은 이승기(광주)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포항 역시 승점 3을 추가하며 3위 서울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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