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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의 포지션 라이벌 아사모아 기안(26)이 선덜랜드를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선덜랜드는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하고 있는 기안을 보내는대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안이 떠난다면 지동원에게 더 많은 출전시간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동원에 대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했지만, 벤트너와 세세뇽만으로 시즌을 보낼 수는 없다.
지동원은 2일 레바논전에서 2골을 넣으며 골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다. 선덜랜드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컨디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A매치에서 보여준 컨디션을 선덜랜드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