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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축구토토 매치 13회차, 한-레바논전 3276명 적중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04 10:02 | 최종수정 2011-09-04 10:02


한국과 레바논의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3000여명이 넘는 무더기 적중자가 나왔다.

스포츠토토㈜는 2일 오후 8시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한국(홈)과 레바논(원정)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1차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3회차 게임에서 모두 3276명의 축구팬이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참여금액의 12.1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중동의 복병 레바논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펼쳐진 이번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는 모두 15만2997명의 축구팬이 게임에 참여하며 지난 한일전 참패 이후 분위기 회복에 나선 대표팀을 응원했다.

전반전(2-0 한국 리드)과 최종 스코어 6-0 한국 승리(토토 결과 5+-0, 연장전 포함 스코어)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들은 참가금액의 12.1배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아가게 됐다.

한편, 적중상금은 3일 오전 9시부터 2012년 9월 2일 오후 4시까지 1년 이내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는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기원하는 3000여명의 애국베팅족이 적중의 기쁨을 맛봤다"며 "최근 잉글랜드의 명문 아스널로 이적한 주장 박주영과 멀티골을 터뜨린 지동원 등 유럽파들의 활약이 다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지는 축구토토 매치 14회차는 7일 새벽 2시에 쿠웨이트에 있는 쿠웨이트시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원정)-쿠웨이트(홈)와의 아시아지역 3차예선 두 번째 경기를 대상으로 하며, 6일 오후 10시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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