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여자 장거리 스타 비비안 체루이요트(28)는 어릴 때부터 타고난 신동 소리를 들었다.
그는 현재 케냐의 경찰관이다. 체루이요트는 지난해 초 고질적인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지만 잘 극복하고 일어섰다. 그의 꿈은 올림픽 금메달이다.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을 노린다. 5000m와 1만m 동시 우승이다.
체루이요트는 미국 육상 전문지 트랙 앤드 필드가 이번 대회에서 예상한 1만m 우승 후보 1순위였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