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홈피 '극강의 지동원' 찬사

 사진 캡처=선덜랜드 AFC 홈페이지

지동원(2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베이비 지'의 레바논전 멀티골 활약을 발빠르게 알렸다.

선덜랜드는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의 스타 지동원이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레바논전에서 2골을 기록했고, 태극전사들은 6대0 승리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동원, 최고의 상태(Dong-won on deadly form)'라는 타이틀 아래 지동원의 후반 21분, 후반 39분 득점 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한국의 마지막 골이 된 지동원의 6번째 골에 대해 '놀라운 마무리(super finish)'라는 표현으로 칭찬했다.

선덜랜드 이적 후 칼링컵 포함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했던 지동원은 레바논전에서 2골로, 킬러 본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덜랜드 구단과 팬들이 주목하는 A매치에서의 활약이 소속팀 복귀 후 주전 경쟁에서 큰 자신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지 기자 [e-mail]